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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
administ'  (Homepage) 2009-12-19 08:27:18, 조회 : 550, 추천 : 10



김홍근 2009-03-27  14:26:08


밥통



산수 시간에 썰렁이에게 선생님이 문제를 냈다.

선생님 : 1+1은 얼마지?

썰렁이 : 잘 모르겠는데요.

선생님 : 넌 정말 밥통이구나. 이렇게 간단한 계산도 못 하다니........

예를 들면, 너 하고 나 하고 합치면 얼마나 되느냐 말이야?

썰렁이 : 그거야 쉽지요.

선생님 : 그래 얼마니?

썰렁이 : 밥통 두 개요.




administ'
친애하는 동창 제위, 오늘 저는 동창 김홍근 목사님의 글을 접하면서 ㅋㅋㅋ 웃음도 나왔지만 동시에 아래와 같은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 김목사님에게 감사의 뜻 전하면서 몇 마디 글 동창제위께 올려 드립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썰렁이의 머리는 정말 밥통이군요. 그런데 우리 노인들에게는 밥통보다 더 나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먹통이리라 생각을 합니다. 저가 여기서 “먹통”이라함은 우리의 머리가 밥통처럼 아이큐가 많이 뒤떨어지는 썰렁이와 같은 맹구가 아니라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똥이 된장인지, 된장이 똥인지를 전혀 구분을 못하는 중증 중증치매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저의 40년 가까이 목회 중에 오씨 성을 가진 할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늘 멀쩡하시던 할머니가 년세가 점점 들어가면서 치매의 증세를 보이시더니 나중에는 완전 중증 치매를 앓게 되셨고 한 번은 교우들과 심방을 가던 날, 세상에나! 할머니는 자기가 배설하신 된 똥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그릇에 담아 놓고 누워 계셨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 기가 막히는 순간이었는지, 그러다가 결국 소천을 하셨습니다만 지금도 할머니의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한참 저려 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에 나오는 맹구의 밥통머리는 치매의 먹통 머리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치매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저가 언제 어디서 들은 기억이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 아니라 치매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 말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아니 암보다 치매가 더 무서운 병”이라니 도무지 무슨 말이 되는 소리냐? 라는 생각으로 이해가 되지를 않았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정말 그 말이 맞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에 가장 무섭고 슬픈 병은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구분을 못하고 똥도 된장도 구분 못하는 치매가 과연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그때부터 가졌었습니다.

저가 이 글을 이렇게 쓰는 것은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그리고 저를 비롯, 우리 75모두가 아무 병도 가지지 말아야 좋겠지만 무엇보다 부디 치매를 비껴갔으면 하는 바램과 그리고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을 위하여 힘쓰고 무엇보다 “주님! 부디 치매를 앓지 않게 하옵소서” 하는 소원과 기도는 해도 되고 않해도 되는 일반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어야 할 줄로 여겨지고 그리고 치매 예방은 머리를 많이 쓰는 것이 좋다고 하니 우리에게는 친정집과도 같은 75동창회가 있고 친정집의 보물과도 같은 75동창회 홈페이지도 있고 75동창 카톡방도 있으니 부지런히 글을 보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졌습니다.

친애 존경하는 우리 75제위! 평소 머리를 많이 쓰시므로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치매가 비껴가는, 부디 건강하신 옥체가 되시옵기 빌며, 밥통이라는 제목의 글로 인하여 먹통의 치매에 대헤서 생각을 해보게 하고 그기에 대해 글을 쓰게 해 주신 김홍근 목사님에게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 글을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21년 3월 30일 화 오후 8시 10분


75여러분들의 동창이 된 것을 함상 감사하는 75홈피 관리자 : 허홍재 올림
2021-03-30
2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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