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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휴지-수표
administrator  (Homepage) 2009-12-20 04:38:28, 조회 : 335, 추천 : 7

박 필 목사님이 쓴 “당신의 말이 기적을 만든다ꡓ라는 책 서두에 이런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에 목사님이 신림동 지역 달동네에 혼자 사는 할머니 집을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할머니는 하루하루 파출부 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가난해 아궁이에 연탄도 제대로 넣지 못해 냉방이었고, 장판도 벽 도배지도 낡아 처져있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할머니는 목사님을 대접한다며 부엌으로 나갔습니다.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무엇을 도와 드릴까 생각하며 방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벽에 자기앞 수표 한 장이 붙어있었습니다. 가짜겠거니 생각하고 가까이 가보니 진짜 은행 수표였습니다.

그리고 더 놀란 것은 수표에 적힌 액수였습니다. 집을 한 채 사고, 남은 돈을 은행에 맡기면 그 이자만으로도 편히 잘 살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찻잔을 들고 들어오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할머니 이 수표가 왜 여기 붙어있지요?"아 그거요. 별거 아니예요. 목사님 차 먼저 드세요 "차는 천천히 마시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그러자 할머니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 그거요. 지난해 부인도 없고 자식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병간호를 못하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제가 병간호를 얼마동안 해드렸지요. 어느 날 그 분이 저를 부르더니 저걸 제 손에 쥐어 주길래 고맙다고 받았지요. 그런데 그 분은 며칠 후 세상을 떠났는데 그 분이 주고 간 선물이어서 기념으로 벽에 붙여두었습니다.ꡓ

할머니! 저건 돈이에요. 돈도 엄청나게 큰 돈이라구요. 그 종이 쪼가리가 무슨 돈이래요?이건 수표라는 건데요. 이걸 은행에 가져가면 집도 사고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돈이 되요. 그러자 할머니는 혀를 차며 "아이고 이놈의 까막눈, 이를 어쩐담" 이라며 푹푹 한숨을 쉬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후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귀한 것도 그 가치를 모르면 휴지처럼 여기고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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