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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밀알”
administ'  (Homepage) 2011-08-03 09:57:25, 조회 : 1,072, 추천 : 96



반평생을 병치레로 고생했던 고 하용조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므로 아픔도 즐겁다”고 했다.선교사 1200명을 양성한 고인의 온누리교회 분향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밤늦도록 이어졌다.원대연 기자

2일 소천한 하용조 목사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는 입구부터 검은 옷을 갖춰 입은 조문객으로 가득 찼다. 엄마의 손을 잡은 유치원생, 퇴근 후 달려온 직장인, 발걸음을 뗄 때마다 힘겹게 지팡이를 옮기는 백발의 노인까지 눈물을 훔치며 하 목사를 추모했다.

2000명이 넘는 조문객 가운데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이영훈 목사, 이용훈 대법원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배우 김자옥 엄지원 유선 씨, 작곡가 주영훈 씨 등이 보였다. 조 목사는 영정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07년 하 목사에게서 세례를 받은 이어령 전 장관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지면 씨앗 자체가 죽는 것 같지만 무수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그분은 돌아가셨지만 많은 생명을 살렸다. 나도 (그분이 살린) 그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오후 8시부터 열린 위로예배에는 본당을 비롯해 부속성전까지 6000명이 넘는 성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CGNTV는 예배를 생중계했다.

프로골퍼 최경주 씨는 하 목사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날 밤늦게 분향소로 달려왔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목사님은 기도로 나를 지탱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2003년 무척 어려울 때 목사님께서 불러주셔서 아침마다 교회에서 아내와 성경공부를 했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은 이동원 지구촌교회 목사는 “브레이크를 써보지 못한 채 계속 질주하던 하 목사님이 이제 안식 속에 들어갔다”고 추모했다. 교회는 오전 6시∼오후 11시 반 분향소를 열기로 했다.

동아일보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하용조 목사 영결식에서 터진 '눈물 속의 폭소' 조선일보 | 이태훈 기자 |

"하 목사님은 아마 천국에서도 다시 일을 시작하셨을 거예요. 예수님 앞에서도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쏟아내시겠죠. 그러면 예수님이 '여기는 내가 알아서 할게, 자네는 좀 쉬어' 그러시지 않을까요."

2일 별세한 고(故) 하용조 목사의 발인날인 4일 오전 9시, 서울 온누리교회 서빙고본당에서 열린 '천국환송예배'. 금방이라도 울듯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1만여 성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지구촌교회 이동원(66) 원로 목사가 "하 목사님은 장로교이고 나는 침례교, 하 목사님은 성령의 불을 강조하시고 저는 물을 강조했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을 함께 했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2년여 전에는 하 목사님이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일본 문화선교집회 '러브 소나타'를 시작해놓고 암 수술하러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결국 저와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님이 대타로 투입됐죠. 아마도 오늘이 하 목사님 뒤치다꺼리 사역의 마지막 날 아닐까요." 다시 성도들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천국환송예배'라는 예배 제목대로 검은 옷을 입은 성도들은 마음의 지주였던 하 목사를 잃었음에도 평정과 유머를 잃지 않고 있었다. 이동원 목사는 고(故)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하용조 목사, 홍정길 목사와 함께 한국 개신교계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렸다.

"수년 전 하 목사님과 옥한흠 목사님, 저와 홍정길 목사님이 북한 사람들을 돕겠다고 비자를 받으려고 1주일쯤 무작정 중국에 머물렀던 때가 있어요. 나는 같이 외국에 가면 항상 홍 목사님과 같이 방을 씁니다. 하 목사님과 방을 쓰면 밤새도록 교회 걱정, 새로운 비전 얘기에 시달리거든요.(폭소) 근데 홍 목사님은 들어가자마자 주무시니까.(폭소) 아니나 다를까 일주일 내내 옥 목사님과 하 목사님은 아침마다 눈이 뻘게요. 두 분이 밤새도록 주님의 일 얘기하신 거예요. 그때 교훈을 얻었죠. '아, 교회 일에 너무 신경 쓰니까 빨리 가는구나'.(폭소) 그래서 제가 일찍 은퇴했습니다."

이동원 목사는 작년말 65세의 나이에 후임 목사에게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주고 선교 사역에 집중키로 하면서, 세습 문제로 몸살을 앓는 한국 대형교회 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많은 신문 방송에서 하 목사님이 어떤 분이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저는 답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꿈을 먹고 심고 나누고 살았으며 남기고 떠난 사람입니다."

이동원 목사는 "우리는 담을 넘지 못하고 자기 자신, 가족, 교회 챙기다 인생을 끝내지만 하 목사님 인생은 교회의 담을 넘어, 민족의 경계를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남겼다"며 기도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 꿈을 만들었고 나누었고, 한국 교회에 꿈을 줬던 사람. 이제 하나님의 품에서 영원토록 아름다운 쉼을 누리시니 그 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 목사님을 통해 너무나 많은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 목사의 아들 성석씨와, 하 목사가 형처럼 따랐던 홍정길 목사가 감사 인사를 했다. 예배당 단상 앞에 놓여 있던 관을 운구할 때는 참석자 1만여명이 함께 복음성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불렀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하 목사의 시신을 담은 관이 교회 밖으로 나와 운구 차에 실렸다. 장지인 강원도 원주 문막 온누리동산으로 출발할 때까지 수천 명의 성도들이 뒤를 따르며 낮은 허밍으로 계속해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불렀다. 여기저기서 '목사님, 목사님' 하고 부르며 낮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이날 하 목사 유가족과 장례위원들, 성도들을 실은 버스 숫자는 총 17대였다.

문막 온누리동산에서 열린 하관예배는 서빙고와 양재 본당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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